지하철역 주변이 그야말로 물바다로 변했습니다.
역 주변에 세워진 차량도 불어난 물에 잠기고 말았습니다.
지금은 신고가 접수된 지 2시간이 지난 시점입니다.
보시는 것처럼 물은 많이 빠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.
여전히 도로 곳곳에 물이 남아있고, 물이 빠진 곳에는 망가진 도로가 민낯을 드러냈습니다.
침수 사고가 난 건 어젯밤 10시쯤.
인명 피해는 없었고, 인덕원역의 지하철 운행도 정상적으로 이뤄졌지만, 차량 10여 대가 침수 피해를 봤습니다.
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물이 넘쳤고, 이 과정에서 지반도 내려앉은 것으로 추정됩니다.
[김지한 / 경기 안양소방서 현장대응단장 : 상수도 배관이 파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, 파손되면서 물이 흘러넘쳐 싱크홀이 생긴 것으로 추정됩니다.]
안양시와 소방당국, 경찰은 사고가 난 상수관을 잠근 뒤, 도로를 통제하고 밤새도록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.
취재기자: 조태현
촬영기자: 양준모
화면제공: 시청자 유성연 씨
자막뉴스: 박해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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